2016년 3월 7일 월요일

뭉치의 좋은 먹거리 찾기 프로젝트 3편 - Cat food 리콜 이력 검색방법

<불만제로>라는 tv프로그램이 있다.
식품과 생활안전, 가격거품 등 일상적인 관심사에서 소재를 발굴,
실험과 검증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 안전한 대안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뭉치엄마는 그 프로그램을 챙겨보지 않는 편이다.
왜냐하면, 위생이나 성분 면에서 문제가 있는 식품들이 소재로 다루어지더라도
결국 어떤 회사의 어떤 식품 혹은 제품인지 알 수 없도록 모자이크 처리가 되기 때문이다.
그놈의 모자이크 처리는 다루어지는 식품 전부를 의심하게 만들고,
뭉치엄마의 건강염려증을 키우기만 할 뿐이다.
게다가 며칠만 기다리면 네티즌수사대가 열심히 찾아 알려주기 때문에
그들의 수고에 고마워하며 잘 정리된(?) 내용을 읽어보면 된다.
만약에 그 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이 있으면,
NFSI(식품안전정보원) 웹사이트를 방문해
식품이력을 추적해 보거나 표준원재료 정보를 조회해 보거나 한다.

뭉치의 먹거리에 대해서도 사람 먹거리와 마찬가지로
안전성이나 성분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
해외의 고양이 FOOD 리뷰 사이트나 블로그의 후기,
사료 회사의 웹사이트내 제품설명을 살펴보곤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방문하는 웹사이트는 미국 FDA 사이트다.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
미국 보건후생성 소속의 연방정부기관이다.
FDA 웹사이트에서는 의약품, 식품 중에 문제가 되어
리콜된 제품들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국내에 유통되는 모든 사료 및 간식이 미국내에서 전부 유통되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많은 반려동물 먹거리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뭉치나 토리에게 어떤 사료나 캔을 주더라도
리콜 이력이 있는 사료나 캔은 제외해야 하므로 FDA 사이트 방문이
제품검색의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리콜 이력 검색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FDA 웹사이트에 접속한다. 주소는 www.fda.gov이다.
접속을 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보인다.


상단메뉴바 중에서 "Animal & Veterinary" 메뉴바를 클릭한다.



오른쪽 두번째 상자 중의 첫번째 항목인 "Recalls"'을 클릭한다.
아래와 같이 리콜 목록이 나온다.



리콜날짜, 브랜드명, 제품의 형태, 리콜 이유, 제조사로 내용이 제시되며,
브랜드명을 클릭하면 자세한 내용확인이 가능하다.
중간의 "Filter by keyword(s)"에 키워드를 입력하면,
확인해 보고 싶은 제품의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창의 아래 부분을 보면,
"Photo: Product Labels"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를 클릭하면, 제품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추가로, 리콜 리스트를 제품 이미지와 함께 잘 정리해 놓은 사이트도 함께 소개한다.
http://petfoodrecall.org


최소한 내 고양이에게 먹이는 사료가 안전한 것인지
검증하는 절차는 거쳤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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